어느덧 7월도 끝자락에 다다르며, 벌써 8월을 바라보고 있어. 여름도 서서히 끝을 향해 가는 것 같아. 하지만 여전히 폭염과 열대야, 소나기처럼 여름 특유의 지치는 날씨는 계속되고 있고, 태풍의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지. 어쩌면 지나온 여름보다 앞으로 남은 여름이 바쁜 일상 속 우리를 더 지치게 할지도 몰라. 그래서 오늘은 남은 여름을 조금 더 행복하고 슬기롭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이야기들을 준비했어. 오늘의 이야기들이 한 주를 풍성하게 채워줄 작은 쉼표가 되길 바라.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, 여기서만큼은 느긋하고 행복하게 우리만의 속도로 여름을 보내 보자.

1년 중 가장 덥다는 중복이 다가왔어. 물론 해마다 날씨가 달라서 '가장 덥다'는 말이 꼭 맞는 건 아니겠지만, 이때가 보통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는 것 같아. 중복은 초복, 말복과 함께 삼복이라 불리며, 이 시기의 더위를 흔히 삼복더위라고 해. 그리고 이맘때 자연스럽게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🍲보양식도 떠오르지. 그런데 삼복은 절기도, 명절도 아닌데 대체 어떻게 생겨난 걸까? 그리고 "왜 복날 대표 보양식이 하필 🍗닭 요리, 특히 삼계탕일까?" 나만 궁금한 건 아니지? 그래서 오늘은 삼복의 유래와 복날을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을 알아왔으니. 건강도, 지식도 함께 채워보자.

밖으로 나가기 무서울 만큼 더운 요즘, 멀리 가지 않고도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면? 최근, 🌿자연 친화적인 공공도서관이 주목받고 있어. 특히 숲과 바캉스를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어 더 특별한, 도심 속 숲속 도서관을 소개할게. 서울 성북구의 '오동숲속도서관'은, 7.5m 층고의 개방감과 함께 유리 외벽 너머로 숲과 계곡을 한눈에 볼 수 있어. 원형 구조로 된 '방배숲환경도서관'에서는 통창 유리를 통해 초록 숲과 푸른 하늘을 보며 책 읽을 수 있지. 이 밖에도 숲과 호수를 모두 품은 광교푸른숲도서관과 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인 동천도서관도 있어. 올여름, 피서는 책과 숲이 있는 📖도서관에서 보내보는 건 어때?

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, 이번 주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.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, 특히 수요일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☀️햇볕도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🌡️체감온도가 크게 오를 전망이야. 이런 날씨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, 한낮 외출이나 야외활동은 가급적 피하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면서 체온 조절에 신경 쓰는 게 좋아. 한편, 목요일부터는 전국에 구름이 많아지면서 기온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은 있지만, 그럼에도 찜통더위와 열대야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. 다만, 앞으로 기압계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비가 내리거나 예보가 달라질 수 있으니 아래에서 지역별 최신 기상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길 바라.

무더운 날씨에 밤잠이 힘든 사람들 많지~? 그럴 땐 먼저 ⏰생활 습관부터 체크하는 게 좋단다~! 예를 들어 커피는 오전 9시 전에 마시는 게 좋은데, 카페인 효과가 평균 10시간이나 지속되기 때문이지. 또, 기름지고 열량 높은 야식이나 술도 NO!! 특히 여름밤에 먹는 치킨이랑 맥주는 수면 방해가 될 수 있어~ 잠들기 전엔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것도 좋은데, 잠들기 1시간 전에 에어컨을 켜고, 잠든 후에는 타이머로 일정 시간 동안 냉방을 유지하는 것도 추천해~! 만약 밤에 자주 깨거나 지속적으로 피로를 느낀다면, 건강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도 좋아~ 🛌🏻건강한 수면으로 이번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보자~!

🤔파이토케미컬이라고 들어본 적 있어? '식물(phyto)'과 '화학물질(chemical)'의 합성어로, 식물이 자외선이나 해충 같은 외부 자극에서 자신을 보호하려고 만들어내는 성분이래. 우리에게 필수영양소는 아니지만, 활성산소를 줄이고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조력자여서 '제7의 영양소'라고도 불리지. 덥고 습한 여름철, 면역력과 체력이 쉽게 떨어지는 요즘엔 이 성분이 더욱 필요해. 우리도 이제부터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먹거리로 여름 건강을 챙기면 좋을 것 같아.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 걸까? 힌트는, 🛒마트 가면 요즘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그 코너에 있어! 모르겠다고? 그럼 얼른 여기서 확인해 봐!

여유롭게 즐기는 시원한 아이스 커피🧊

오늘의 이야기가 어땠는지 알려줄래? 너의 한마디가 다음 이야기를 더 여유롭게 만들 거야🌿

에디터T📌 : 할 말은 다하는 성격이지만 최대한 순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.
에디터F🍀 : 같은 말도 더 듣기 좋게 하는 성격이지만 가끔 참지 못하는 편.
예보사K🌤️ : 에디터 T와 비슷하지만 날씨 외에는 큰 관심이 없는 편.
에디터E💡 : 화제는 풍부하게, 대화는 생생하게! 누구와도 즐겁게 소통하는 편.
에디터I🌱 : 어떤 주제더라도 차분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편.